1. 말랑말랑 쪼글쪼글 내 배꼽 - 생명의 잉태 쪼글쪼글하고 말랑말랑한 배꼽의 비밀! 배꼽이 엄마와 나를 이어주는 사랑의 표시라는 걸 알게 될 거예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는 자기가 얼마나 사랑 받으며 자란 존재인지 깨닫겠죠.
2. 네가 태어났을 때 - 생명의 탄생 아빠와 엄마의 아기 씨가 만나서 태아가 되고 열 달 동안 자라는과정을 자세하게 보여 줄 거예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는 생명 탄생의 신비와 소중함을 느끼겠지요.
3. 놀이터에 도깨비가 산대! - 성폭력 예방 놀이터에는 억지로 몸을 만지고 더듬는 못된 검은 도깨비가 살아요. 이 책은 그 도깨비를 만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 줄 거예요. 아이는 자연스럽게 성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겠지요.
4. 호야는 똥침쟁이 - 유아 자위 아이들에게 우리 몸을 아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 책이다. 고추를 조물조물 만지면 재미있다고요? 다른 친구의 고추는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져요? 에이. 그렇다고 함부로 소중한 곳을 만지면 안 돼요. 소중한 곳을 다칠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자꾸자꾸 호기심이 생긴다면 호야랑 같이 다른 방법을 찾아 봐요.
5. 말하길 잘했어 - 성폭력대처 놀이터에서 노는데 어떤 아저씨가 다가왔어요. 아저씨는 내가 예뻐서 말을 걸었대요. 나는 으쓱 기분이 좋아졌지요. 아저씨는 예쁜 인형을 선물로 줬어요. 그 아저씨는 어쩐지 좋은 사람일 것 같았어요. 그날 밤 나는 무서운 꿈을 꿨어요. 아저씨가 괴물이 돼서 나를 찾아왔어요. 아저씨가 세게 만진 곳도 아프고 쓰라렸어요. “엄마 ······.” 나는 눈물을 꾹 참았어요
6. 오목이 볼록이 -남녀차이 자연의 일부인 사람 아이를 키우다 보면 자신의 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몸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는 시기가 오지요. 엄마와 아빠의 몸을 비교하고 자기 몸과 친구의 몸을 비교하게 돼요. 바로 이 시기가 성교육의 적기랍니다. 하지만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지요. 이때 구성애와 뽀로로가 함께하는 성교육《오목이 볼록이》를 활용해 보세요. 이 책은 남자와 여자의 차이 각자의 몸이 가진 다른 점에 대해 이야기할 뿐만 아니라 사람이 태어나서 늙기까지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설명하고 있지요.
7. 말괄량이 백설공주와 뽐쟁이 왕자- 양성평등 아이들은 누구나 한번쯤 자기가 남자였으면 혹은 자기가 여자였으면 하고 다른 성별을 갖고 싶다고 생각할 거예요. 다른 성별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동경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 아이들은 가정이나 유치원 또래 동무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여자다움과 남자다움을 강요당하고 있어요. 남자와 여자에게는 분명 신체적 차이가 존재하긴 하지만 능력적 차이는 존재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른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성적인 한계를 구분 짓지요. 이러한 성적 차별은 우리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없애고 자기 스스로 한계를 갖게 만들 거예요.
“보렴 공주야. 넌 지금도 충분히 씩씩하고 훌륭해. 굳이 남자가 되지 않아도 뭐든 할 수 있어. 왕자야 넌 아주 꼼꼼하고 세심하지. 굳이 여자가 되지 않아도 네가 좋아하는 일을 당당하게 하면 돼.” -25p 본문 중-